소이현, 이런 모습 처음이야...격정적 절규 연기로 ‘나의 해피엔드’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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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나의 해피엔드'에 변화무쌍한 연기로 절정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나의 해피엔드'에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격동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절친이었던 재원(장나라 분)을 향한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윤진의 속내와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과정들을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의 도파민을 끌어 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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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이현이 ‘나의 해피엔드’에 변화무쌍한 연기로 절정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나의 해피엔드’에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격동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는 절친이었던 재원(장나라 분)을 향한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윤진의 속내와 그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과정들을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안방극장의 도파민을 끌어 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앞서 순영이 아닌 그의 쌍둥이 형 치영(손호준 분)과 만나고 있다던 윤진의 거짓말이 밝혀지고, 이들의 사랑은 생각보다도 깊고 오래됐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에 소이현은 ‘이들의 관계가 어긋난 사랑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을 하는 이의 애틋한 눈빛과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극과 극을 오가는 소이현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그는 씁쓸한 목소리로 “소중한 걸 잃고 나면 알게 돼. 인생이 얼마나 부질없고 공허한지”라며 윤진의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을 드러내다가도, 테오가 순영(손호준 분)과의 관계를 지적하자 바로 얼굴을 갈아 끼운 듯 “난 처음부터 솔직히 털어놓고 싶었다. 순영씨한테 사정이 있다길래 허치영인 척 맞장구쳐준 것 뿐”이라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자신의 그림에 검은색 페인트를 끼얹으며 복수를 하는 재원의 앞에서 처절하게 절규하는 모습 역시 소이현 연기의 진수를 엿볼 수 있었다. 분노와 절망, 허탈함 등의 많은 감정들이 느껴지는 그의 눈물은 윤진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인물로 만들었다.
더 나아가 자신과 재원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아버지에게 화를 내다가도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음을 깨닫고, 모든 걸 포기하고 자리를 떠나는 소이현의 연기는 한편으로 왜 윤진이 재원을 향한 질투와 적의를 가질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주면서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한계 없는 연기력과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소이현은 윤진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예측 불허의 전개 속 ‘긴장감 메이커’ 그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며 ‘역시 소이현’이라는 호평을 부르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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