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입고 공사장에 뜬 용진이형…“2030 놀러오는 매장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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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마감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정 부회장이 새해 첫 방문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고른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주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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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수요 파악한 서비스 강조
15일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스타필드 수원에 오후 12시쯤 도착해 두 시간 정도 곳곳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수원은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진화한 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이다.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이달 말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실제 스타필드 수원은 MZ고객을 타겟으로 트렌디한 편집숍과 패션 브랜드를 대거 유치했다. 대표적으로 패션부터 캠핑, 리빙까지 아우르는 복합 편집숍 ‘로우로우’, 미국의 유서 깊은 낙서 ‘킬로이 워즈 히어(Kilroy was here)’에서 영감을 얻은 성수동 인기 복합문화 공간 ‘워즈히어’도 선보인다.
정 부회장은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하고, 영업을 앞둔 입점 매장들과 초호화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봤다. 그는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던 사전 준비와 점검,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검토의 중요성(One More Step)과 맞닿은 메시지도 내놨다. 정 부회장은 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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