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24 경기장 상공에 드론 못 날린다…北 테러 위협 사전 차단

권혁준 기자 2024. 1.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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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조직위원회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테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장 주변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 폐막일인 2월2일까지 강원 강릉·평창·정선·횡성 등의 경기장 반경 2.5~4㎞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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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반경 2.5~4㎞ 비행금지구역 설정
(강원 2024 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조직위원회 대테러안전대책본부는 테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장 주변 상공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 폐막일인 2월2일까지 강원 강릉·평창·정선·횡성 등의 경기장 반경 2.5~4㎞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정했다.

이는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육군 3군단과 강원경찰청은 북한 무인기·드론 등을 이용한 테러 공격 등에 대비해 불법 드론을 철저히 감시·차단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관계기관은 승인된 비행 외에 대회 관계자와 일반인들의 미허가 드론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사전 절차를 걸쳐 승인된 비행물체는 강원 2024 조직위 안전관실에서 배포한 식별띠를 부착해야 하며 미승인 드론 운용시 항공안전법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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