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글램핑장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일가족 5명 병원 이송

배상철 2024. 1.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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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한 글램핑장에 일산화탄소 중독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저하된 40대 남성을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글램핑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자녀들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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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일가족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8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 한 글램핑장에 일산화탄소 중독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5일 강원도 강릉 한 글램핑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가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의식이 저하된 40대 남성을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40대 아내와 10대 자녀 3명은 의식은 명료하지만 어지러움과 두통 등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글램핑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자녀들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릉=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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