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세청장 이노비즈협 특강 "최고 절세는 성실신고"

광주전남지회 신년인사회

[광주=뉴시스] (사)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5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신년인사회를 갖고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사진=광주국세청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사)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5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대연회장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신년인사회를 갖고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 초청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지난 2010년 출범한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는 1133개 이노비즈 인증사와 537개 회원사를 보유한 기술혁신기업들의 모임이다.

양동구 청장은 특별강연에서 광주지방국세청의 역할과 성실납세문화 조성, 세정지원, 납세자 권익보호,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R&D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항을 설명했다.

양 청장은 "세무조사는 불공정 탈세행위를 예방하고 성실납세를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실시한다"며 "성실히 납세하는 경우 모범납세자 표창과 세금포인트 부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고의 절세 방법은 성실신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청장은 "국세청이 시행중인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R&D세액공제 사전심사’와 같은 컨설팅을 신청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세무신고를 하는 경우 신고내용확인에서 제외하는 등 혜택이 있다"며 "가업을 10년 이상 영위한 경우 기간에 따라 최대 600억 원을 상속세 과세표준에서 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은 "올해가 이노비즈 기업인들에게 경제 재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광주국세청에서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