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수원 스타필드’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

김호준 기자 2024. 1.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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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날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마감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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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략…만반의 준비” 당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 공사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날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마감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정 부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구조에서 한 차원 진화한 젊은 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으로,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한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또 영업을 앞둔 테넌트 매장들과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 공사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지점으로 이달 중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연 면적 33만1000㎡(약 10만 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쇼핑몰과 자기계발을 위한 문화, 스포츠 시설을 폭넓게 갖췄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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