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주호 장관에 "글로컬 대학 탈락 유감"

김아영 2024. 1. 15.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던 순천향대가 최종 선정되지 않은 데 대해 처음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열린 이주호 교육부 장관, 충남지역 대학 총장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지난해 글로컬대학이 탈락 것은 유감스럽다"며 "대전과 세종, 충남 인구가 400만 명이고, 대학이 50개 정도가 있는데 한 군데도 선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충청인들이 무척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구 400만 명에 대학 50개인데 한 군데도 선정되지 않아"
이주호 장관 "올해 2차 선정 충남서 좋은 성과 낼 것 기대"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15일 열린 충남지역 대학총장간담회에 참석했다. / 내포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던 순천향대가 최종 선정되지 않은 데 대해 처음으로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5일 열린 이주호 교육부 장관, 충남지역 대학 총장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지난해 글로컬대학이 탈락 것은 유감스럽다"며 "대전과 세종, 충남 인구가 400만 명이고, 대학이 50개 정도가 있는데 한 군데도 선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충청인들이 무척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에서 3개 정도는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으면 하는데 올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장관님이 적극적으로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시대가 왔다. 기업들이 지방시대를 열어나가야 하고, 지방시대를 여는 데 교육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컬대학의 경우 지난해 아쉽게도 충남이 지정이 안 됐는데 올해 2차 선정에서는 충남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피드백이나 제안을 주시면 교육부에서 수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즈 사업의 경우 지역이 혁신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허브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교육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해 교육부가 갖고 있는 지역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의 절반을 지자체에 이양시키기 위한 계획을 갖고 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충남은 굉장히 큰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충남이 교육의 힘으로 큰 도약을 하는 과정에서 교육부가 최선을 다해서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