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후보지 두 곳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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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르면 이달 중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위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법 통과 전부터 청사 후보지 3곳을 과기정통부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법이 통과된 이달 9일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과 이재형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임시청사 후보지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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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에 들어서는 우주항공청 임시청사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르면 이달 중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위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우주항공청법이 시행되는 올해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청과 동시에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청법 통과 전부터 청사 후보지 3곳을 과기정통부에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법이 통과된 이달 9일 조성경 과기정통부 1차관과 이재형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장이 임시청사 후보지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최종 후보지는 두 곳으로 압축됐다. 사천시 사남면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과 사천읍 옛 사천축협 건물이 후보지다. 이중 아론비행선박산업 사옥의 공간이 더 넉넉해 임시청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바다 위를 날아다니는 선박인 ‘위그선’을 개발하는 업체인 아론비행선박산업은 2021년 매입한 조선소부지와 건물을 제공할 수 있다. 직원 3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공간과 원활한 주차 공간이 특징이다. 옛 사천축협 건물은 사무공간은 확보할 수 있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단순히 300명 규모 행정기관이 경남에 오는 게 아니다”며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우주항공산업 총괄 컨트롤타워가 경남에 생겨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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