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FOX, DRX에 역전으로 2024 개막전 승리

박상진 2024. 1.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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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협곡에서 시작된 CL 첫 경기부터 역전극이 나왔다.

첫 세트 밀리던 모습을 보이던 FOX가 DRX에 역전으로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DRX쪽으로 기운 가운데 전령과 유충의 힘으로 상대 바텀 본진 포탑까지 파괴했고, 19분 FOX가 시도한 공격도 잘 받아낸 DRX는 전령을 경계선으로 상대를 흔들며 경기를 굳혔고, FOX는 계속 반격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바론을 획득한 DRX가 개막전 첫 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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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협곡에서 시작된 CL 첫 경기부터 역전극이 나왔다. 첫 세트 밀리던 모습을 보이던 FOX가 DRX에 역전으로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개막전에서 피어X가 DRX를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DRX가 1세트 첫 공허 유충을 모두 챙겨간 가운데 바텀에서도 DRX가 상대를 밀어붙이며 작년 LCK에서 활약했던 파덕이 선취점을 얻어갔다. FOX 역시 미드 교전에서 추격 킬을 얻어간 가운데 DRX는 탑과 정글이 상대를 다시 잡아내며 여전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FOX는 불리한 전황을 뒤집기 위해 두 번째 공허 유충을 노렸지만 DRX는 이조차 스틸하며 승기를 굳혀갔다.

울며 겨자먹기로 FOX는 첫 드래곤을 챙겨가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DRX는 바텀에서 다시 한 번 솔로킬을 기록했고, 14분 전령을 앞둔 교전에서도 예후의 흐웨이가 활약한 후 공허 유충의 힘으로 탑과 바텀 1차 포탑을 모두 밀어냈다. 바텀에서 FOX가 결정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사이 전령까지 얻은 DRX는 바텀 1차 포탑도 파괴했다.

경기가 DRX쪽으로 기운 가운데 전령과 유충의 힘으로 상대 바텀 본진 포탑까지 파괴했고, 19분 FOX가 시도한 공격도 잘 받아낸 DRX는 전령을 경계선으로 상대를 흔들며 경기를 굳혔고, FOX는 계속 반격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바론을 획득한 DRX가 개막전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역시 DRX의 공세는 이어졌다. 3분만에 상대 첫 포탑 방패를 뜯어낸 DRX를 상대로 FOX도 반격을 시도해 선취점을 얻었고, 이후 갱킹으로 킬 스코어를 3대 0까지 벌린 후 계속 킬 스코어를 추가했다. 이어 공허 유충까지 챙긴 FOX는 게속 킬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끌어오는 듯 했지만, 전령을 앞에 둔 14분 교전에서 DRX가 역습에 성공한 후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령을 활용해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한 DRX를 상대로 FOX는 추격을 시도해 교전을 벌였지만 동수 교환으로 끝낸 가운데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FOX는 22분 교전에서 승리했지만, 기습 바론을 시도한 DRX가 버프를 얻으며 다시 경기는 혼돈 양상으로 빠졌다. FOX가 드래곤 영혼을 가져가며 다시 경기 분위기를 가져온 후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두 팀은 3세트 초반부터 바텀에서 접전을 벌였고, 킬에서 앞서간 FOX가 드래곤까지 차지했다. 유충까지 차지한 FOX는 교전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상대를 밀어붙였고 1세트와 다르게 미드 역시 FOX가 앞서가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갔다. 이어 18분 교전에서 대승한 FOX는 바론 획득 이후 공세를 이어간 끝에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은 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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