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이상민 장관에 오송 지하차도 차수시설 건의

차수시설 특별교부세 54억원 요청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에게 오송 궁평2지하차도 출입구 양편에 차수시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54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이상민 행정안정부 장관에게 오송 궁평2지하차도 출입구 양편 차수시설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세 54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환 지사는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궁평2지하차도와 인접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월류 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도는 길이 992m, 최고 높이 5m의 차수시설을 설치하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 지사는 "차수시설을 설치해 다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