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아파트 불나면 계단으로 대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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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소방서가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국내 아파트에서 모두 8360건의 화재가 발생해 98명이 숨지고 94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40% 가량은 대피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소방서는 아파트 관계자 교육,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사항'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집중 홍보, 방화문 평상시 닫힘 상태로 관리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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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소방서가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국내 아파트에서 모두 8360건의 화재가 발생해 98명이 숨지고 94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중 40% 가량은 대피 중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자기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으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지상층이나 옥상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현관 입구 등에서의 화재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 공간이나 경량칸막이 등이 설치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다른 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세대 내에서 대기하며 화재 상황을 주시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기 집으로 화염 또는 연기가 들어오는 경우라면 자기 집에서 발생한 경우와 같이 행동해야 한다.
여수소방서는 아파트 관계자 교육,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아파트 화재 피난안전대책 개선사항'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집중 홍보, 방화문 평상시 닫힘 상태로 관리 등을 추진 중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는 다른 층으로 연소 확대되는 경우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피하는 도중에 연기 질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실내에 연기가 들어오지 않을 때는 창문 등 연기 유입통로를 막고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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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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