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 핫플”…영종도 최대 복합 시설에 편의점 빠질 수 없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인천 영종도에 국내 최대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문을 연 가운데 편의점 CU가 그 안에 2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기로 했다.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모히건 인스파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자사의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CU 인스파이어 리조트(1·2호점)' 매장을 조성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모히건 인스파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자사의 세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CU 인스파이어 리조트(1·2호점)’ 매장을 조성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매장은 앞서 지난해 4월 올림픽 광장, 같은 해 10월 에버랜드에 열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1호점(84평)과 2호점(57평) 두 개 매장으로 조성된다. 2호점은 이미 지난 8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입구 앞 로툰다(다목적 원형 홀) 구역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1호점 역시 곧 포레스트 타워 호텔 1층에 들어서고자 준비 중이다.
인테리어의 경우 우주선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해 공간적 차별화를 꾀했다고 CU는 설명했다. 또 편의점에 처음 와 본 외국인 소비자도 원하는 상품을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도록 진열대와 카테고리 안내를 조성했다. 라면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인기 상품도 대거 들였다.
점포 한쪽에는 소주와 맥주, 하이볼, 막걸리 등 한국 주류시장에서 인기인 여러 주종을 모아 배치했다. CU가 지난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외국인 관광객 대상 기념품 ‘서울과자’도 들여놨다.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을 선보이겠다는 게 CU의 목표다.
CU가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달아 내기로 한 건 이 리조트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대형 복합 리조트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어서다. 객실만 해도 1275개에 이르고, 아레나는 1만5000석 규모에 최대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시설을 갖췄다.
여기에 더해 모히건그룹이 올해 1분기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리조트 안에 개장할 계획이어서 중장기적으로는 외국인들의 방문 수요까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소비자 공략에 힘쓰고 있는 CU 등 편의점으로서는 ‘전초기지’를 구축할 요지인 셈이다.
앞서 CU가 지난해 말 서울 홍대 일대에 국내외 인기 라면 230여 종을 취급하는 ‘라면 특화 매장(CU 홍대상상점)’을 냈을 당시 전체 라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62%를 기록한 바 있다. 외국인 소비자들이 평소 한국 편의점에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CU는 이같은 동향을 고려, 인스파이어 리조트 소재 2개 매장을 K콘텐츠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입지와 상권 등을 고려해 랜드마크 편의점의 출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 한복판에 ‘한강뷰+숲뷰’…“70층 재개발” 속도 내는 新부자동네 - 매일경제
- “보자 마자 확신했다”…조개 속 3억짜리 오렌지색 구슬의 정체 - 매일경제
- “여보, 다들 테슬라Y 샀대” 작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車 - 매일경제
- “외계인 시신이라더니”…전세계 발칵 뒤집은 미라의 충격적 실체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5일 月(음력 12월 5일) - 매일경제
- 프랜차이즈 1000호점 돌파…한식 단일 브랜드로 첫 기록 쓴 기업은 - 매일경제
- 아파트 청약 ㅇㅇㅇ 지역만 웃었다…경쟁률 1위 지역 어딘가 보니 - 매일경제
- 한국 고독사, 50대 남성 최다…5명중 3명은 술과 함께 떠났다 - 매일경제
- “어이없는 일 또 벌어졌다”…日수역 안에 독도, KBS그래픽 지도 논란 - 매일경제
- “이강인에게 행운을 빈다” PSG, 64년 만에 亞 정복 앞둔 이강인에게 응원 메시지 전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