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때나 피는 매화, 한달이나 일찍 제주에…?

오영재 기자 2024. 1.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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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꽃인 '매화'가 제주에서 개화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계절 관측 매실나무에서 매화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화 개화는 지난해보다 25일, 평년 대비 32일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기상청은 계절관측 대상 나무 한 가지당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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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5일 오전 제주지방기상청 기상 관측 매실나무에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매화가 개화했다. 지난해 대비 28일, 평년보다 32일 일찍 폈다. (사진=제주기상청 제공) 2024.01.15.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봄을 알리는 꽃인 '매화'가 제주에서 개화했다. 평년보다 32일 빨리 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계절 관측 매실나무에서 매화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화 개화는 지난해보다 25일, 평년 대비 32일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4일 매화 발아 이후 추위가 풀리면서 꽃이 일찍 핀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1일부터 최근 5일동안 제주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으로 평년 대비 2~4도 높게 나타난 데다 전날(14일)에는 평년보다 10도 높은 18.4도의 낮 최고기온을 보였다.

제주기상청은 계절관측 대상 나무 한 가지당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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