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중독성, 끌어당긴다"…엔믹스, 강렬한 새 챕터

김다은 2024. 1.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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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가 새 여정을 시작한다.

엔믹스가 15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에서 새 미니 앨범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해원과 규진은 "새롭고 강렬해진 엔믹스를 보여드리겠다"며 "뚜렷하고 개성 강한 새 음악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엔믹스는 이날 오후 6시 2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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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이번 세계관은 고정관념에 도전합니다." (설윤)

엔믹스가 새 여정을 시작한다. 2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프: 브레이크'(Fe3O4: BREAK)로 신(新) 세계관을 연다. 더 도전적이고 강렬한 모험의 항해에 뛰어든다.

중심 세계관 '믹스토피아'의 3번째 시리즈를 확장한다. 소녀들의 당찬 포부가 느껴진다. 세상이 정한 관례를 깨부수겠다는 각오를 노래한다.

이번 장르도 믹스팝.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친다. 릴리는 "멜로디 라인이 계속해서 바뀐다. 들을 때마다 새로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엔믹스가 15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에서 새 미니 앨범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었다. 

6개월 만의 컴백이다. 해원과 규진은 "새롭고 강렬해진 엔믹스를 보여드리겠다"며 "뚜렷하고 개성 강한 새 음악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앨범명은 '에프이쓰리오프: 브레이크'(Fe3O4: BREAK). Fe3O4는 자성 물질의 화학 기호 중 하나를 뜻한다. 자석과 관련한 화학기호를 제목으로 택했다.

말 그대로, 엔믹스만의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의미다. 배이는 "자성으로 끌어당기는 소녀들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믹스토피아' 세계관 3번째 시리즈다. 앞서 '뉴 프론티어'와 '도킹 스테이션'으로 이어지는 서사다. 유연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도전의 메시지를 담았다.

해원은 "전작 뮤비 끝에 적대자로 배가 부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이후의 이야기다"며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과 현실의 내용을 그렸다"고 전했다.

총 7곡을 담았다. '쏘냐르'부터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등이다. 해원은 "믹스팝이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귀띔했다.

타이틀곡은 '대시'(DASH)다. 믹스 팝 장르, 그루비 베이스라인이 특징이다.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곡 전개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곡 첫인상은 어땠을까. 릴리는 "2000년대 R&B가 떠올랐다. 멜로디 라인도 지루할 틈 없었다"며 "처음부터 확신이 들었다"고 자신했다.

주체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정해진 로드맵을 따라가기보다,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가삿말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도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모습을 담았다. 감옥, 신호등 등 엔믹스를 가로막는 장애물들이 여럿 등장했다.

엔믹스는 지난 2022년 데뷔했다. 새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포부를 안고 출격했다. now, next, new, 미지수 'n'과 다양성의 'MIX'를 합했다.

지난 2년간 증명의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엔믹스는 팬들과 대중에게 실력파 그룹으로 각인됐다. 멤버들은 그간의 시간을 돌이켰다.

설윤은 "보컬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답했다. 규진은 "다양한 장르 음악과 스타일을 구축해 왔다. 곡 소화력과 이해도도 높아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를 전했다. 릴리는 "엔믹스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와 월드투어를 여는 게 최종 꿈이자 목표"라고 소망했다.

해원은 "음악이 좋아서 계속 듣는 앨범을 내고 싶다"며 "직관적으로 음악적 행복을 주고, 누군가의 꿈을 이뤄주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엔믹스는 이날 오후 6시 2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배이

▲규진

▲해원

▲지우

▲릴리

▲설윤

<사진=정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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