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국제대회 참가 차 독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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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독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로스토크에서 열리는 국제다이버의 날 대회 참가를 위해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10명이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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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이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독일로 떠났다.
대한수영연맹은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로스토크에서 열리는 국제다이버의 날 대회 참가를 위해 다이빙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10명이 14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이빙 국가대표 전임감독 유창준과 송정미(서울체고) 코치 지도하에 남자 선수 이원섭, 최강인(이상 경북 율곡고), 강지호(제주 한라중), 김경빈(서울체중)과 여자 선수 오수연, 한지우(이상 서울체고), 백선진(경기체중), 이예주(제주 한라중)가 파견됐다.
국제수영연맹 승인을 받아 열리는 이 대회는 개최국 독일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그리스, 루마니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등 17개국이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가하며, 여자 10m 싱크로와 플랫폼을 제외한 모든 세부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해 10월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15년 만의 다이빙 종목 5관왕에 올랐던 최강인은 "생애 첫 국제대회를 앞두고 동계 훈련을 열심히 했다"면서 "특히 10m 플랫폼이 가장 자신 있는데, 작년 체전 이후 난도와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한 게 스스로 느껴져 결승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유창준 감독은 "이번 경험을 통해 2024시즌을 앞둔 선수들에게 필요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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