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기계 보험료 지원… 자부담 30%로 감소

배소영 2024. 1.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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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75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농기계 종합보험은 1996년부터 가입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 보험에 올해부터 농기계 보험료의 20%를 신규 지원하는 만큼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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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75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농기계 종합보험은 1996년부터 가입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지방비 20%를 추가로 투입해 농업인 보험 가입을 확대한다.
경북도청.
따라서 농업인이 실제로 부담하는 보험료는 30% 수준으로 줄어든다. 경운기는 대당 2만원, 트랙터는 대당 13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대상인 12종의 농기계를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19세 이상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가까운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농기계 파손에 따른 대물 보상뿐 아니라 농기계 사고로 인한 대인배상까지 지원한다. 자기 신체 사고는 특약에 가입하면 최대 2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도는 농기계 종합보험 신규 지원에 따라 기존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 보험과 함께 3대 농업안전망이 구축돼 각종 재해사고 때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작물 재해보험과 농업인 안전 보험에 올해부터 농기계 보험료의 20%를 신규 지원하는 만큼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달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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