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구민 공모로 선정한다

정준영 2024. 1. 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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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부터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을 구민이 제안하는 방식의 공모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구는 구민이 배우고 싶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하는 주민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함으로써 학습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실질적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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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부터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을 구민이 제안하는 방식의 공모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공급자 중심 운영체계에 따른 아쉬움이 있었다"며 "최근 3년간 프로그램 참여자 중 청년(20~30대) 비율은 16%에 불과했고 프로그램이 문화예술 분야에 편중돼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구민이 배우고 싶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하는 주민 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실질적인 학습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구민들이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공모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공모 분야는 기초학력,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교육 등 6가지다.

신청 자격은 구민과 금천구 소재 직장인·비영리단체·기관이다. 금천교육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금천평생학습관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응모된 프로그램은 심사를 거쳐 10여개를 선정해 3월부터 금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직접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함으로써 학습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실질적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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