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개장 앞둔 스타필드 수원 방문... “힙한 매장으로 MZ 오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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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오는 26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5일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세계프라퍼티의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새해 첫 방문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고른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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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은 정용진 부회장이 오는 26일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5일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을 둘러보며 고객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세계프라퍼티의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했다.
신세계는 정 부회장이 새해 첫 방문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고른 것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주 고객층으로 삼는 MZ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 친숙한 세대”라며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정오쯤 스타필드 수원에 도착해 두 시간가량 트레이더스를 시작으로,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식음료(F&B) 특화존 바이츠플레이스, 유명 맛집을 엄선한 고메 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 프리미엄 피트니스 클럽 콩코드 등을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젊은 고객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셰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며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또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부회장의 이런 메시지는 사전 준비와 점검,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검토의 중요성(One More Step)’을 강조한 신년사 취지와 맞닿아 있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이달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약 10만33만㎡(약 10만 평),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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