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오스틴강, 샤워 마친 뒤 내 몸 아기처럼 바라봐 수치심 느껴”

서승아 2024. 1. 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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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이 요리연구가 오스틴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두니아에서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 대상 기운 가득한 딘딘과 셰프 오스틴강의 쇼핑 아이템으로 돌아보는 2023년"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딘딘과 오스틴강은 2017년 MBC 예능 '두니아 ~ 처음 만난 세계'로 인연을 맺어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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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pers BAZAAR Korea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딘딘이 요리연구가 오스틴강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두니아에서 만난 인연이 지금까지? 대상 기운 가득한 딘딘과 셰프 오스틴강의 쇼핑 아이템으로 돌아보는 2023년”이라는 제목이 영상이 게재됐다.

딘딘과 오스틴강은 2017년 MBC 예능 ‘두니아 ~ 처음 만난 세계’로 인연을 맺어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딘딘은 “‘오늘 뭐해? 술 마실래?’ 이게 아니라 새벽에 스케줄이 끝나면 만나서 데킬라를 붓고 기절하는 그런 사이”라며 “‘두니아’에서 룸메이트였다. 우리가 일주일 정도 해외촬영을 했는데 그때 오스틴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다”라고 두터운 친분을 전했다.

아울러 딘딘은 “이건 오스틴도 모르는 얘긴데 하루는 내가 촬영 후 샤워하고 나와 거울 앞에서 로션을 바르는데 수건을 두르고 나온 오스틴이 내 옆에 선 거다. 그때 오스틴이 나를 아기 보듯이 보더라. 너무 수치스러워서 방을 나갈 수가 없었다”라며 “반면 오스틴의 몸은 정말 멋있었다”라고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딘딘은 “너무 올바른 사람이라 친해지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 했는 데 이야기를 해보니 사람 냄새가 많이 나더라”라며 설명했다.

이어 오스틴강은 “내가 딘딘을 좋아하는 이유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똑같기 때문이다. 보통 방송을 하고 나면 성격이 바뀌곤 하는데 딘딘은 그런 게 없다”라고 딘딘을 칭찬했다. (사진=‘Harpers BAZAAR Korea’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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