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차관 "노사정 첫 회의, 내달 개최 예상…의제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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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지난해 말 전격적으로 노사정 사회적대화에 복귀한 가운데, 내달께 정식 회의를 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그는 "작년 연말에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복귀하면서 노동현안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현재 노사정 부대표자급 회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회의를 지난주까지 7차례 열었다"며 "의제 설정과 위원회 구성 방안을 얘기하고 있고,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인데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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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제 관련해 다양한 의견 있지만 결론 안 나"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지난해 말 전격적으로 노사정 사회적대화에 복귀한 가운데, 내달께 정식 회의를 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사회적대화를 본격적으로 재가동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가능하면 2월 정도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본회의를 열어 1차 가동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의제를 먼저 논의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근로시간 개편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게 이 차관의 설명이다.
그는 "작년 연말에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 복귀하면서 노동현안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현재 노사정 부대표자급 회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회의를 지난주까지 7차례 열었다"며 "의제 설정과 위원회 구성 방안을 얘기하고 있고, 많은 논의가 진행 중인데 아직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다뤄야 될 의제를 정하고 그 의제를 다룰 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검토된 의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용노동정책 현안을 총망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일·가정 양립 방안, 계속고용 문제, 산업전환 관련 정책, 근로시간 등 많은 의제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의할 의제도 결정해야 되고, 논의 순서도 다시 정해야 한다"며 "그런 과정을 거쳐 하나하나 의제별 위원회를 구성하고, 상반기 중에는 본격적으로 사회적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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