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향사랑기부제, 20·30대 참여 빛났다

김소연 기자 2024. 1. 15.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대전시 고향사랑기부 모금에 20·30대 젊은층이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 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의 연령대별 기부액 비중 분석 결과 20대 16.31%, 30대 37.31% 등 총 53.62%로, 전체 모금액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30대의 기부액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30대는 전국 평균인 29.5%보다 대전시 기부액 비중이 7.8%포인트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지난해 대전시 고향사랑기부 모금에 20·30대 젊은층이 절반 이상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3년 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의 연령대별 기부액 비중 분석 결과 20대 16.31%, 30대 37.31% 등 총 53.62%로, 전체 모금액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40대는 25%, 50대는 17.65%로 집계됐다.

특히 20·30대의 기부액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30대는 전국 평균인 29.5%보다 대전시 기부액 비중이 7.8%포인트 높았다. 20대도 전국 평균(8.07%) 보다 두 배가 많았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홍보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타 지역 관광지 등 주요 명소를 찾아가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답례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타 시도 방문객이 많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인을 집중 홍보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