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해수담수화 시설 민간기업 테스트베드로 제공

이태희 기자 2024. 1.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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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현지에서 국내외 민간기업(㈜부강테크, Capture 6)과 물 관련 혁신 기술 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자원공사는 충남 서북부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대산임해해수담수화 시설 파일럿 플랜트를 민간기업 테스트베드로 제공, 해수담수 배출수 재처리 기술의 실·검증 지원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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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국내외 민간기업(㈜부강테크, Capture 6)과 물 관련 혁신기술 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국내외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LA 현지에서 국내외 민간기업(㈜부강테크, Capture 6)과 물 관련 혁신 기술 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수자원공사는 충남 서북부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대산임해해수담수화 시설 파일럿 플랜트를 민간기업 테스트베드로 제공, 해수담수 배출수 재처리 기술의 실·검증 지원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해수담수화 배출수 재처리 기술은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바닷물의 담수화 이후 남겨진 배출수에서 깨끗한 물을 추가로 확보하는 기술이다. 또한 배출수에 함유된 칼륨과 마그네슘 등 해양염료를 추출해 물 광산을 구현할 수 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그간 물·에너지·도시 등 물순환 전 과정에서 첨단 물관리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2050 탄소중립 국가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물 관련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물 산업 육성과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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