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남의 동네잔치' 에미상, 우리 잔치 될 수도 있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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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에서 단독으로 생중계되는 '제75회 에미상(Emmy Awards)' 진행을 맡은 문화평론가 김영대와 방송인 이지애가 시상식 중계를 하루 앞두고 관전포인트와 소감을 전했다.
방송인 이지애는 "그동안 에미상은 남의 동네잔치 같은 느낌이었다. 아는 배우도 '프렌즈' 시절에 머물러 있었는데, 2022년 '오징어게임' 수상으로 '우리 잔치가 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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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TV CHOSUN에서 단독으로 생중계되는 '제75회 에미상(Emmy Awards)' 진행을 맡은 문화평론가 김영대와 방송인 이지애가 시상식 중계를 하루 앞두고 관전포인트와 소감을 전했다.
오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TV CHOSUN에서 제75회 에미상이 생중계된다.
김영대 문화평론가는 "드라마 부문에서는 '석세션'의 독주, 코미디 부문에서는 '더 베어'와 '테드 래소'의 경쟁이 예상된다.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베어'가 올해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일찌감치 받으면서 각종 상을 휩쓰는 중이다. 골든글로브에서도 수상한 가운데, 과연 에미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그는 "미니시리즈에서는 '성난 사람들'(BEEF)의 수상이 기대된다. 이미 평단이나 전문가의 예측에서는 압도적인 선두를 달린다. 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은 골든글로브에 이어 스티븐 연이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고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방송인 이지애는 "그동안 에미상은 남의 동네잔치 같은 느낌이었다. 아는 배우도 '프렌즈' 시절에 머물러 있었는데, 2022년 '오징어게임' 수상으로 '우리 잔치가 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진행을 맡게 돼 영광이다.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성난 사람들'(BEEF)은 너무 재밌게 본 웰메이드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 에미상 수상도 기대된다. 스티븐 연의 수상 소감을 직접 듣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해 에미상에는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과(스티븐 연) 감독상과 극본상(이성진)에, 남우조연상(조지프 리) 등 11개 부문 13개 후보에 올라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시어터에서 열리는 제75회 에미상은 16일 오전 10시부터 TV CHOSUN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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