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들은 좋겠네” 할리데이비슨 브랜드 의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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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크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상표를 부착한 패션 브랜드가 나올 예정이다.
1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할리데이비슨 상표를 부착한 의류를 만들기 위해 1분기 중으로 미국 할리데이비슨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필름카메라의 대명사인 코닥이 패션 브랜드 '코닥어패럴'로 부상하고 MLB, 디스커버리 등이 의류 브랜드로 인기를 얻은 것처럼 할리데이비슨 역시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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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할리데이비슨 상표를 부착한 의류를 만들기 위해 1분기 중으로 미국 할리데이비슨 본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할리데이비슨은 라이더를 위한 가죽자켓 등 의류를 이미 판매하고 있다. 다만, 신세계인터내셔냘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이처럼 라이더를 위한 기능성 의류가 아니라 MZ세대(1980~2012년생)를 대상으로 한 일상복이다. 할리데이비슨의 브랜드 인지도를 따온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만들려는 것이다.
필름카메라의 대명사인 코닥이 패션 브랜드 ‘코닥어패럴’로 부상하고 MLB, 디스커버리 등이 의류 브랜드로 인기를 얻은 것처럼 할리데이비슨 역시 젊은층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업체는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꾸레쥬, 뷰오리, 판가이아 등 11개 브랜드를 론칭했다. 실적은 부진한 상황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75% 감소한 3158억 원과 6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 대한 전망도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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