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무대 문 두드릴 잠실 삼성 김선후, "잠실 삼성에서 기초를 제대로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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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삼성에서 기초를 제대로 알려주셨다"잠실 삼성은 2022년 7월에 개원했다.
서울 삼성 스카우트였던 임성준 대표가 퇴사 후 잠실에서 유소년 클럽을 열었다.
김선후도 2023년부터 잠실 삼성에 합류했다.
김선후는 잠실 삼성에 합류한 뒤 급격하게 기량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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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삼성에서 기초를 제대로 알려주셨다"
잠실 삼성은 2022년 7월에 개원했다. 서울 삼성 스카우트였던 임성준 대표가 퇴사 후 잠실에서 유소년 클럽을 열었다. 커리어 시작을 삼성 유소년 클럽 코치로 시작했었던 만큼 오랜 준비 끝에 다시 유소년 교육에 발을 들였다.
김선후도 2023년부터 잠실 삼성에 합류했다. 잠실 삼성의 세심한 가르침을 받으면서 기량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김선후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잠현초 6학년 김선후입니다. 키는 165cm고, 포인트가드와 센터를 보고 있다. 또래와 경기에서는 센터를 보고, 형들과 함께 뛸 때는 포인트가드로 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잠깐 농구했다.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2023년부터 잠실 삼성에 합류했다. 농구하기 전에는 축구를 했는데, 축구 다음으로 흥미 있던 게 농구였다"고 덧붙였다.
김선후는 또래보다 좋은 신체 조건을 잘 살리고 있다. 몸싸움도 피하지 않는다. 드리블도 장점이다.
"농구 재능이 조금 있는 거 같다. 일단 또래보다 키가 크다. 친구들과 붙을 때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드리블을 잘하는 것도 장점이다. 형들을 상대할 때는 슈팅 기회를 노린다. 레이업으로 마무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김선후는 흔치 않게 포인트가드와 센터를 동시에 보고 있다. 김선후는 "주로 센터를 본다. 삼성 대표팀에서도 센터다. 동네에서 형들과 농구하거나 연습할 때는 포인트가드로 뛴다. 처음에는 포인트가드로 뛰는 게 쉽지 않았다. 시야도 넓지 않았다. 경험으로 해결했다. 점차 포인트가드도 익숙해졌다"면서도 "포인트가드가 센터보다 매력 있다. 골대 밑에서 리바운드하고 골밑슛을 던지는 센터보다 외곽에서 슛을 던지는 게 재밌다. 3점도 더 많이 던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잠실 삼성에서 기초를 제대로 알려주셨다. 그 덕분에, 기본기가 탄탄하다. 농구에서 공격만큼 수비도 중요하다. 수비부터 제대로 가르쳐주셨다. 자세도 제대로 잡아주셨다. 사이드 스텝부터 크로스 스텝까지 연습했다. 드리블도 삼성에 합류한 뒤 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 후 "잠실 삼성에 프로 출신 코치님들이 많다. 프로 선수들이 하는 연습 방법을 알려주셨다. 전형준 코치님과 이준영 코치님께 주로 배우고 있다. 훈련 과정도 정말 즐겁다"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아직 삼성에서 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2024년부터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연습 경기로 대회 준비를 잘하겠다. 앞으로 프로 농구 선수가 되는 게 목표다. 2024년 여름에는 엘리트 농구에 도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잠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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