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반도체 민생토론회 브리핑…"윤대통령, 전쟁하듯 총력투자해야 성공"

심은진 2024. 1. 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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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반도체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관련 브리핑이 시작됐는데, 함께 들어보시죠.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님의 모두 말씀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반도체 현장에서 활약하고 계신 기업인 분들과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반도체 전공 학생들,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거주하시는 주민 등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대통령님은 반도체는 우리의 자산이자 안보 자산이라는 언급으로 모두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이어서 반도체 산업은 그 어떤 산업보다도 민생을 풍요롭게 한다고 하시며 반도체 공장을 하나 세우면 설계, 디자인, 후공정, R&D 시설까지 모두 들어오는 거대한 에코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건설, 인프라 수요도 늘어나면서 일반 국민 중 중산층, 서민의 민생을 위한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 선진국들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쟁을 벌이고 있고, 따라서 이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혁명의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한 속도전을 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도 이미 622조 원의 투자가 시작됐고 앞으로 20여 년에 걸쳐 양질의 일자리가 최소 300만 개는 새로 생길 것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지금 반도체 일자리는 18만 개인데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팹에서만 7만 개의 일자리가 더 생기고 부품, 소재 등 협력 기업의 매출도 200조 원 이상 증가될 것이 예상된다고 하셨습니다.

또 대통령님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자산자원을 마치 전쟁을 하듯 총력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엄청난 양의 전기가 필요한 만큼 이 전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원전 산업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고 우리 민생을 살찌우기 위해서도 원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이에 더해 올해 만료가 되는 반도체 투자 세액 공제도 계속 적용해 나가겠다고 하시며 투자 세액 공제로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세수가 함께 증가하게 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한편 대통령님은 반도체는 복잡한 국제 분업 구조를 갖고 있어서 국가 간 연대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어 반도체가 외교고 외교가 곧 반도체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부 초기부터 반도체 동맹 구축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산업에 있어 동맹은 핵심적인 정보와 중요한 기술을 공유하는 것으로 이것은 협력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 언급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님은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반도체 전공자뿐 아니라 기초 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산업의 혁명적 발전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하시며 교육, 과학기술 산업, 외교 정책 등 모든 역량을 종합해서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토론회에서는 우리 반도체 기업인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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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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