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장외파생상품 거래 담보 보관액, 1년 새 64% 늘어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1. 15.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담보 보관액이 지난해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15일 예탁결제원은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자사가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 금액이 지난해 말 33조25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담보거래 유형별로 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담보 보관금액은 전년 말 대비 91.6% 증가한 15조7986억원,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144.7% 늘어난 6조9091억원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출처=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담보 보관액이 지난해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15일 예탁결제원은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자사가 보관·관리하는 담보(증거금 포함) 금액이 지난해 말 33조25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말의 20조2868억원보다 63.9% 증가한 금액이다.

담보거래 유형별로 합성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담보 보관금액은 전년 말 대비 91.6% 증가한 15조7986억원,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144.7% 늘어난 6조9091억원을 기록했다.

증권 유형별로는 채권이 20조8342억원, 상장주식이 11조9166억원, 그 외 현금이 5천61억원을 차지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로, 장외옵션, 스와프, 선도거래 등이 있다.

한국은 지난 2017년부터 비청산 장외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거래 잔액에 따라 증거금(담보)을 의무적으로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