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에서 반값으로 가족여행 즐겨요"...강진군·군문화관광재단, 전국서 스팟성 홍보

전남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반값 강진 가족여행'과 '청자축제' 홍보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주요 KTX역사를 시작으로 '제52회 청자축제' 전까지 매주 전국에서 스팟성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직원이 나주역에서 '강진 반값 가족여행'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강진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강진에서 반값으로 가족여행 즐겨요"
전남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반값 강진 가족여행'과 '청자축제' 홍보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주요 KTX역사를 시작으로 '제52회 청자축제' 전까지 매주 전국에서 스팟성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스팟성 홍보행사는 올해 군의 핵심 관광 정책인 '강진 반값 가족여행'과 '제52회 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것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KTX 역사에서 전국 순회형으로 펼쳐진다.

강진군은 지난 12일 1주 차로 광주·전남지역(광주송정역, 목포역, 나주역, 순천역)에서 행사를 시작한데 이어 2주 차에는 서울·충청·전북지역(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대전역, 익산역, 전주역), 3주 차에는 대구역·부산역에서 스팟성 홍보행사를 통해 '반값 가족 여행'과 '청자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경제 침체 예상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강진군은 긴축 운영 보다는 반대로 관광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면서 "'강진 반값 가족여행'이 올해 그 핵심 사업이고 혜택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52회 청자축제'가 '반값 가족 여행' 성공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온·오프라인 홍보수단을 동원해 '반값 가족 여행'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성공시켜 '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꼭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 반값 가족여행'은 2명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축제 전·후로 여행 소비금액의 50%, 최대 20만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처음으로 정책이 적용되는 '제52회 청자축제 반값 가족여행' 지원은 오는 2월 1~22일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