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2024년은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의 해"

미래개척·문화활력·생활안정·공간혁신 등 4가지 시정 방향 제시
"변화에 앞서 대응하고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으로 비상하는 대전 만들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2024 신년 브리핑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의 해"를 강조했다.

이를 위한 △미래개척 △문화활력 △생활안정 △공간혁신 등 4가지 시정방향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까지 숙원사업 해결 등 대전시정을 바로잡고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면, 올해는 민선 8기 시정을 본격화해 대전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미래 개척과 관련해 이 시장은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고도화와 창의와 도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강조했다.

중점 과제로 △산업단지 500만평 +α 조성 △4대 전략산업 집중 육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실증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웹툰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농업첨단산업밸리 구축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 △5대 권역 창업타운 구축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조성 △기업금융 중심 은행 및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등을 꼽았다.

문화 활력 분야 주요 추진 과제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대전대표도서관․시립도서관 건립 △이종수 미술관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갑천 물놀이장 조성 △보물산 프로젝트 추진 △0시 축제의 세계적인 축제로의 육성 △대전육교 명품화 △K-사이언스월드 조성 등을 언급했다.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넓고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 등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전의료원 설립 △대전시립요양원 건립 △온마음병원 이전·신축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대전형 통합돌봄사업 추진 △대전청년내일재단 운영 △사회복지회관 건립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청년월세지원사업 추진 △미래두배 청년통장 지원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 추진 △소상공인 종합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공간 혁신과 관련해서는 △대전역 일원 복합 개발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 △호국보훈파크 조성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구축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 △유성복합터미널 조기 건립 △광역교통망, 순환도로망, 광역철도 확충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제2수목원 조성 △한밭수목원 명품화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등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대전 미래전략 2048 그랜드플랜을 소개하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혁신 거점도시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초연결 교통도시 △지구와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환경복지도시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개방적 창의도시 △지역과 함께 누리는 균형발전도시 등의 5대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장우 시장은 "민선 8기 이 후 1년 6개월간 그려온 전략과 계획, 사업들이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로 나타나는 역동과 성취의 해가 될 것"이라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마음으로 미래로 비상하는 대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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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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