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총선 사하갑 출마 선언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총선 사하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이성권 예비후보 사무실

이성권 국민의힘 사하갑 예비후보(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이 안정적 다수당이 되지 않는 한 부산의 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기에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라며 "사하의 획기적 발전을 통한 서부산 균형발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 시절 '서부산발전협의체'를 구성해 고질적인 동·서 불균형 해소에 나섰고 '국비 확보 추진단장'을 맡아 2024년도 사상 최대 규모인 9조23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부와 부산시의 집중적 재원투자를 통해 교통 인프라 개선, 대티-하단축 역세권 개발, 차질없는 재개발 및 도시재생사업 등을 실현하고 사하를 서부산의 교통, 상업, 주거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68년 남해출생으로 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