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합병승인’ 기대감에 대한항공·아시아나 상승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을 통해 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하면서 이번 결정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6.23% 상승한 1만2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같은 시간 0.22% 오른 2만29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아이아나IDT는 전 거래일 대비 2.53% 오른 상태고, 한진칼도 이 시간 1.67% 상승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외신을 통해 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안을 제출하면서 이번 결정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시정조치안에 함께 포함된 유럽 4개 노선 운수권은 티웨이 항공이 넘겨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 산업은행의 통합 추진 발표로 두 항공사의 합병 추진이 본격화됐으나 지난해 5월 EU는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표하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지난달 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화물사업 부분을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시정조치안을 집행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서울 한복판에 ‘한강뷰+숲뷰’…“70층 재개발” 속도 내는 新부자동네 - 매일경제
- “보자 마자 확신했다”…조개 속 3억짜리 오렌지색 구슬의 정체 - 매일경제
- “여보, 다들 테슬라Y 샀대” 작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車 - 매일경제
- “외계인 시신이라더니”…전세계 발칵 뒤집은 미라의 충격적 실체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5일 月(음력 12월 5일) - 매일경제
- 프랜차이즈 1000호점 돌파…한식 단일 브랜드로 첫 기록 쓴 기업은 - 매일경제
- 아파트 청약 ㅇㅇㅇ 지역만 웃었다…경쟁률 1위 지역 어딘가 보니 - 매일경제
- 한국 고독사, 50대 남성 최다…5명중 3명은 술과 함께 떠났다 - 매일경제
- “어이없는 일 또 벌어졌다”…日수역 안에 독도, KBS그래픽 지도 논란 - 매일경제
- “이강인에게 행운을 빈다” PSG, 64년 만에 亞 정복 앞둔 이강인에게 응원 메시지 전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