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대충대종사 탄신 98주년 기념법회, 단양 구인사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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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종단의 중흥을 이끈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8주년 기념 법회가 15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
이날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린 대충대종사 탄신 기념법회에는 단양지역 인사들과 신도 등이 참석해 대충대종사의 뜻을 기렸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1974년 상월원각대조사의 뒤를 이어 2대 종정에 취임해 천태종 중흥에 힘쓰다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열반할 때까지 대중 교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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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천태종 종단의 중흥을 이끈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 탄신 98주년 기념 법회가 15일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
이날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 광명전에서 열린 대충대종사 탄신 기념법회에는 단양지역 인사들과 신도 등이 참석해 대충대종사의 뜻을 기렸다.
덕수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대자대비로 고통받는 중생들을 한결같이 보살펴 모든 괴로움을 다 없애고 제도해 주셨다"며 "대종사를 친견한 불자라면 대종사의 은혜를 입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는 천태종도로서 대종사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가 됐다"며 "받기만 하는 불자가 되지 말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보살이 되고, 세월만 보낸 불자가 되지 말고 보살심을 발심해 실천하는 천태 불자가 되자"고 설파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대종사는 상월원각대조사의 법통을 계승해 무한 자비심을 펼친 분"이라면서 "앞으로 대종사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천태종단 발전이 단양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충대종사는 1945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다. 1974년 상월원각대조사의 뒤를 이어 2대 종정에 취임해 천태종 중흥에 힘쓰다 1993년 음력 9월 구인사 조실에서 열반할 때까지 대중 교화에 힘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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