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MTS 내 ‘커뮤니티’ 열어…“종목토론방보다 신뢰도 높은 소통장”

NH아문디 등 대형 자산운용사 공식 채널 운영
투자 관련 소통 지원…투자 관련 문의도 가능
“고객 투자 경험 확대와 양질의 콘텐츠 제공 노력”

NH투자증권 커뮤니티 화면 갈무리.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이 투자자가 믿고 소통할 수 있는 ‘종목 토론 플랫폼’을 새롭게 열어 눈길을 끈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NH투자증권 커뮤니티(이하 커뮤니티)’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과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QV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나무(NAMUH)’ 고객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종목토론과 더불어 게시글 작성이나 검색 등을 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주주 정보, 타종목 보유 현황과 같은 주식 보유 정보 등을 표시해 의견 공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독 채널과 프로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독 기능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채널을 구독하고 해당 채널 글만 확인할 수 있다. 채널·사용자·주식종목·키워드 등을 통해 세부적인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프로필 화면에는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나타낼 수 있는 ‘배지’를 제공한다. ‘보유리스트’와 ‘투자중’ 탭도 내걸 수 있다. 아울러 개별 이용자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의 자산 합 데이터를 통해 해당 이용자의 인기도도 확인할 수 있다.

대형 자산운용사의 공식 채널도 있어 이를 통해 자산 운용 전문가들과의 소통도 가능하다. 이러한 플랫폼을 마련한 것은 증권업계에서 NH투자증권이 처음이다.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의 자산운용사들이 공식 채널을 통해 글을 게재하며, 서비스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미국 주식뿐만 아니라 일본 주식, 인도네시아 주식 등 국가별로 ‘국가라운지’를 열어 주주들과의 소통을 지원한다.

커뮤니티는 ‘주식’ 탭에서 커뮤니티를 찾거나 ‘현재가’ 화면 또는 ‘퀵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커뮤니티를 통해 ‘진정한 자본시장 플랫폼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병석 NH투자증권 WM Digital플랫폼본부 대표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종목방보다 신뢰도와 건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건전한 투자문화와 집단 지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서비스 확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더 개선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