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드디어 떨어진다…코픽스 4개월만에 하락

김근욱 기자 2024. 1. 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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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84%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6%포인트(p)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29%로 직전달 대비 0.06%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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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3.84%…전월비 0.16% 하락
(은행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84%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6%포인트(p)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자금조달금리를 가중평균해 산출한 '자금조달비용지수'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다는 의미고,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더 싼값에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미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8월 3.66%에서 11월 4.00%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2월부터 코픽스가 하락 전환되면서 이르면 오는 16일부터 시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3.87%를 기록해 전월 대비 0.02%p 하락했다.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3.29%로 직전달 대비 0.06%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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