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마을이 아이 보살핀다…증평군 '아이돌봄추진단' 모집

돌봄활동가 50명, 돌봄홍보단 200명, 돌봄자문단 50명

아이돌봄추진단 모집 홍보물.(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아동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아이돌봄추진단'에 함께할 돌봄활동가·홍보단·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돌봄활동가는 초등교사, 보육교사 등 퇴직공무원과 돌봄활동 희망자로 지역 돌봄기관에 파견돼 재능기부활동을 한다. 모집 인원은 50여 명이다.

'증평형 365 아동돌봄' 사업을 홍보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할 사회단체회원, 기업인, 이장 등 돌봄홍보단 200여 명도 모집한다.

돌봄자문단은 돌봄기관의 대표자, 아이돌보미 등 돌봄전문가 50명으로 구성해 증평군 돌봄사업에 의견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아이돌봄추진단'은 3월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청 돌봄정책팀으로 하면 확인할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웃의 울타리 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자라도록 증평형 돌봄시스템을 구축해 온 마을이 아이들을 보살피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