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대체자' 데뷔전 1도움…'세모발' 슈팅은 숙제

박대현 기자 2024. 1. 15. 15: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1)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베르너는 이날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밟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공격 장면에서 베르너는 항상 위협적이었다"면서 "앞으로 토트넘에서 축구를 즐길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대체자'로 낙점받은 티모 베르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연착륙 가능성을 키웠다.
▲ 그러나 슈팅 정교성은 여전히 아쉬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31)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손흥민 대체자'로 낙점받은 티모 베르너(27)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연착륙 가능성을 키웠다. 그러나 슈팅 정교성은 여전히 아쉬웠다. 이른바 '세모발'로 불린 첼시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아 숙제로 남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유와 2-2로 비겼다.

승점 40을 쌓은 토트넘(12승 4무 5패)은 5위를 유지했다.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아스널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 베르너는 이날 슈팅 총 5회 기록했다. 하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 베르너는 이날 슈팅 총 5회 기록했다. 하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베르너는 이날 처음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밟았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히샤를리송, 브레넌 존슨과 스리톱을 이뤘다.

맨유전에서 베르너는 80분간 뛰었다. 패스 성공률 91%, 기회 창출 1회, 리커버리 4회를 기록했다.

슈팅은 총 5회 기록했다. 하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2개는 수비수에게 막혔고 나머지 3개도 골문을 향하지 않았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0분. 베르너는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22분에 때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은 수비수 발에 걸렸다.

1-2로 뒤진 전반 44분에도 수비수와 일대일 찬스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베르너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6을 부여했다.
▲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베르너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6을 부여했다.

다만 후반 초반 팀이 동점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후반 1분 베르너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문전을 파고든 뒤 왼발 슛으로 맨유 골망을 출렁였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베르너에게 평점 7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6.6을 부여했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풋볼런던은 "전반 동안 베르너는 두 번의 기회를 얻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초반) 벤탄쿠르 동점골을 도우면서 EPL 첫 도움을 챙겼다. (전반에서 실수를) 만회했다"면서 "1도움으로 탄탄한 스타트를 끊었다"고 칭찬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공격 장면에서 베르너는 항상 위협적이었다"면서 "앞으로 토트넘에서 축구를 즐길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