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당선인, 美대표단에 "대만에 대한 계속적 지지 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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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타이베이를 찾은 미국의 비공식 대표단에게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해서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이날 타이베이 민주진보당(민진당) 본부에 방문한 미국 대표단에게 "대만은 차이잉원 총통이 건설한 기반 아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수호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계속된 지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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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타이베이를 찾은 미국의 비공식 대표단에게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해서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이날 타이베이 민주진보당(민진당) 본부에 방문한 미국 대표단에게 "대만은 차이잉원 총통이 건설한 기반 아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계속 수호할 것"이라면서 미국의 계속된 지지를 촉구했다.
라이 당선인은 "자유와 민주주의는 대만인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이며 대만을 지키는 신성한 산"이라며 "이는 대만과 미국이 공유하는 핵심 가치이자 대만-미국 파트너십의 장기적 안정을 위한 토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고 대만의 민주주의에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는 대만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 당선인은 "미국이 대만을 계속 지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대만 총통 선거 선거 직후 비공식 대표단을 파견한 건 차이잉원 총통의 당선 직후인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미국의 비공식 대표단은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국무부 부장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실상 대만 주재 미국대사관 역할을 하는 로라 로젠버거 미국재대만협회(AIT) 회장이 이끌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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