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2022년 졸업자 취업률 80% 육박..전국 1위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1. 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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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국내 전문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해외 취업에서도 전국 2년제와 4년제를 통틀어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랐다.

해외 취업 역시 이 대학은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해외기업에 취업해 전국 2년제와 4년제를 포함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를 포함한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 호주 45명을 비롯해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총 632명이 해외에 취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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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 이상 졸업생 기준
해외 취업자도 83명 전국 최고
6년 간 대기업 취업 2000명 넘어
영진전문대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지능형로봇 자동화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가 3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국내 전문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은 해외 취업에서도 전국 2년제와 4년제를 통틀어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랐다.

15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80%에 육박하는 79.2%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특히 공학 관련 학과들의 취업률이 크게 높았다. 학과 취업률을 보면 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 반도체전자계열 77.8%를 기록했다. 또 사회실무 분야 학과들인 경영회계서비스계열 74.5%, 유아교육과 86.8%, 간호학과는 94.3%의 취업률을 보였다. 특히 경영회계서비스계열은 전년 대비 취업률이 11.5%포인트나 크게 상승했다.

해외 취업 역시 이 대학은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해외기업에 취업해 전국 2년제와 4년제를 포함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영진전문대는 이를 포함한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 호주 45명을 비롯해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총 632명이 해외에 취업했다. 해외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 기업이 상당수다.

취업의 질적 수준을 볼 수 있는 대기업 취업 역시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웠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82명, 308명이 대기업에 취업했지만 2022년에는 100여 명이 늘어난 410명이 대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2022년까지 최근 6년간 이 대학의 대기업 취업 현황을 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호텔신라 등 삼성계열사에 240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화학 등 LG계열사에 380명이 취업했다. 또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에너지 등 SK계열사 325명, 한화그룹사 91명, 포스코그룹사 67명, 현대그룹사 73명, 신세계그룹사 48명, 롯데그룹사 48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168명이 입사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주문식교육 기반 위에 신산업 분야와 사회실무 분야로 교육과정 확대 개편과 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취업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학생들이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업과 취업 역량을 크게 높인 게 취업률 상승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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