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한소희 "독립군 묘사 혹평? 무례할 수 있는 발언"[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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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의 독립군 묘사 비판에 대해 "무례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시즌1 파트1 공개 이후 독립군 묘사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물론 혹평을 할 수 있었겠지만, 제가 생각해봤을 때 아무리 고민해봐도 나온 답은 그거였다.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았던 사람은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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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의 독립군 묘사 비판에 대해 "무례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공개한 배우 한소희가 15일 오후 1시 서울 가회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한소희는 '경성크리처' 시즌1 파트1 공개 이후 독립군 묘사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 "물론 혹평을 할 수 있었겠지만, 제가 생각해봤을 때 아무리 고민해봐도 나온 답은 그거였다.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았던 사람은 아무도 그것에 대해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시대를 산 사람에게 어림짐작으로 자기 자신을 투영하는 것이다.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고 말하는 것이다. 제가 봤을 때 어떻게 보면 그 시절을 견디고 살아왔던, 한 때 독립운동을 했던 사람들에게 무례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우리 드라마에서 좋아하는 대사 중 하나가 '이 시절 겪지 않았으면 그러지 않았어도 됐다'는 것이다. 저희 드라마 관통하는 대사라고 생각한다. 나월댁 선배님의 '인간이 당할 짓이 못된다. 들어가는 순간 이름 대고 나오라'는 대사가 있다. 물론 수많은 독립군들이 역경과 고난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덕에 편하게 살고있는건 맞지만 정말 그 시절을 겪은 많은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비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22일 첫 공개된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는 여자 주인공인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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