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봄의 전령' 매화 활짝…평년보다 32일 빨라

오미란 기자 2024. 1.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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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봄의 전령' 매화가 활짝 피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관측용 매화나무에 꽃이 피었다.

이는 평년보다 32일, 지난해보다 25일 이른 개화다.

기상청은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식물의 경우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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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10도 이상 올라 일찍 개화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 관측용 매화나무에 꽃이 활짝 폈다.(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에 '봄의 전령' 매화가 활짝 피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건입동 제주지방기상청에 있는 계절관측용 매화나무에 꽃이 피었다. 이는 평년보다 32일, 지난해보다 25일 이른 개화다.

기상청은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식물의 경우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면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4일 발아 이후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높게 나타난 데 따른 영향"이라며 "특히 최근 5일 동안 낮 최고기온은 10도 이상으로 평년보다 2~4도 높게 나타났고, 어제 낮 최고기온은 18.4도로 평년 보다 10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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