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행안부에 궁평2지하차도 차수시설 건의

윤교근 2024. 1. 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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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행정안전부에 궁평2지하차도 차수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충북 청주시 안전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이 장관은 이날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통과 지진, 화재안전 등 직접 주요 체험교육을 했다.

201년 7월 문을 연 충북안전체험관은 5개 체험장과 20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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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15일 행정안전부에 궁평2지하차도 차수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5일 충북 청주시 안전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 장관에게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재발 방지와 선제 대응을 위해 지하차도 출입구 양편에 차수시설(옹벽)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15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북 청주 안전체험관에서 지진 대피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김 지사는 “미호강 인접 넓은 농경지를 관통하는 지하차도의 차수벽이 낮아 폭우 시 농경지에서 지하차도 넘어오는 수량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길이 992.4m, 최고 높이 5m의 차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통과 지진, 화재안전 등 직접 주요 체험교육을 했다.

201년 7월 문을 연 충북안전체험관은 5개 체험장과 20개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현재 주 6일 운영 중으로 지난해까지 16만9323명이 교육을 받았다.

지난해 체험만족도는 98.3%로 나타났다.

이어 3월말 개관을 앞둔 수난안전체험관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수난안전체험관은 생존 수영과 선박 탈출, 침수차량 탈출, 항공기 비상착륙 등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장관은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모든 국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과 시설관리 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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