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사회적 기업 투자 확대…“장애인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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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브라보비버 (Bravo Beaver) 부산'에 18%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브라보비버 부산 지분투자 협약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Bear Better)가 운영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현대글로비스가 투자하는 브라보비버 부산점은 대구, 인천, 경기에 이어 올해 개점하는 4번째 사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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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비버’ 부산점에 지분투자
“장애인 일자리 창출 앞장설 것”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일 부산에서 열린 브라보비버 부산 지분투자 협약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브라보비버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Bear Better)가 운영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기준에 부합한 생산·편의시설을 갖춰야 공단으로부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브라로비버 각 지점에는 지역 발달장애인들이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제과 세트, 문구류, 커피 드립백, 수제 과일청 등을 생산한다. 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기업들의 지분투자를 통해 충당한다.
현대글로비스가 투자하는 브라보비버 부산점은 대구, 인천, 경기에 이어 올해 개점하는 4번째 사업장이다. 약 50명의 발달 장애인이 채용돼 제과류를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부산점에 투자한 기업들 중 현대글로비스의 지분투자가 가장 많다. 현대글로비스는 추후 다른 지역에 브라보비버 5호점이 신규 개소할 경우 추가로 지분투자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국내 물류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사업장에 시각장애인 안마사 ‘헬스키퍼’를 고용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를 늘려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실천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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