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20년지기 우정 공개…“하이킥 찍기 전 교통사고 당해 친구들이 돌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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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36)가 과거 큰 사고를 당해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도움 받은 사연을 전했다.
정일우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20년 지기 친구이자 매니저 주윤석씨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초대된 친구들은 정일우와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으며, 특히 주윤석 씨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내내 등하교를 함께해 온 사이라고.
이에 주윤석 씨 또한 작년 부친상 당시 정일우가 큰 힘이 됐다고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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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우(36)가 과거 큰 사고를 당해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도움 받은 사연을 전했다.
정일우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20년 지기 친구이자 매니저 주윤석씨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초대된 친구들은 정일우와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으며, 특히 주윤석 씨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내내 등하교를 함께해 온 사이라고.
정일우는 친구들에게 선물로 옷과 다양한 음식들을 손수 준비해 대접했다. 그는 과거 자신을 뒷바라지해줬던 기억이 있다며 지금까지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과거 정일우는 대표작인 ‘거침없이 하이킥’(2006) 오디션 합격을 한 뒤 촬영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단기 기억상실까지 겪었다고 했다. 그는 “내가 아예 못 걸었는데 친구들이 날 화장실에 데려가서 씻겨줬다. 당시 불과 19살밖에 되지 않았던 때”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주윤석 씨 또한 작년 부친상 당시 정일우가 큰 힘이 됐다고 미담을 전했다. 주윤석씨는 “저희 아버지가 작년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일우가 장례식장에 제일 먼저 와주고 장례식장까지 잡아줬다”며 “3일 내내 고생하면서 장례 비용까지 전부 내줬다. 상주는 아니지만 상주 같았다. 저 대신 손님들 맞이하고 엄마 케어 해주고, 해준 것들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윤석이는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장례식장에 저희 어머니도 오셨다. 그때 가슴이 찢어지게 아팠다”며 “힘들 때 당연히 옆에 있어줘야 한다. 윤석이도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준다. 매니저보다 동반자 같은 친구”라고 진심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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