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公 “새해 흑자전환 전망…'미래:한난'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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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새해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지난해 임직원의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 '새로:한난'은 정용기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사내 행사이자 슬로건이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새로:한난'은 공사 구성원의 잠재력과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기술발전에 대응해 '미래:한난'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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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새해 흑자 전환을 전망했다. 실적 개선과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15일 산업계에 따르면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최근 개최한 공사 내부 월간회의에서 이 같이 발언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새로:한난'의 성과를 치하하는 한편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해 '미래:한난'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해 임직원의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 '새로:한난'은 정용기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사내 행사이자 슬로건이다. 당시 300여건에 달하는 과제를 접수하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정용기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새로:한난'은 공사 구성원의 잠재력과 우수함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 기술발전에 대응해 '미래:한난'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사의 올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한난은 지난 2022년 4000억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제 에너지가격 하락 등 여러 긍정적 요인에 따라 전년 대비 영업손실을 줄였지만 적자 기조가 이어질 공산이 크다.
정 사장은 “올 한 해도 경영 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2024년에는 그동안의 적자 기조를 끊어내고 흑자 전환이 전망되는 만큼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것도 주문했다. 본사·지사간 공문 송부, 일방적인 실행도 점검 등은 강압적이며 형식적인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사 구성원 역량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 정보통신기술(ICT), 경영지원 등 분야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또, 안전분야, '세이프티 투게더' 패트롤 등 전문가들로 구성한 '드림팀'을 구성해 종합 관리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 사장은 “업무에 대한 맥락을 이해하고 목표를 공감해야 속도감이 있고, 성과도 낼 수 있다”면서 “이 같은 활동의 결과가 각종 정부 평가로 직접 연계돼 조직 구성원 노고가 제대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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