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에 15만여명 참여

이영균 2024. 1. 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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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과 지역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10만명 예상목표치를 휠씬 초과한 총 1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포항시민 등을 대상으로 펼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총 1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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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 당초 목표치(10만명)에 150% 초과 달성

포항시민과 지역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당초 10만명 예상목표치를 휠씬 초과한 총 1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포항시민 등을 대상으로 펼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 범시민 서명운동이 총 1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최근 죽도시장 일원에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이번 서명운동은 글로벌 이차전지 경쟁상황에서 포항이 제철보국을 넘어 전지보국을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선 지역경제의 한 축인 이차전지 산업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동채 전 회장이 하루 빨리 경영에 복귀해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지역민과 경제인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문충도(사진) 회장은“이차전지 산업은 이미 대한민국 경제와 포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성장속도와 환경변화가 너무 빨라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국가첨단전략산업 발전 및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하루빨리 이 전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명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오후 익명의 40대 한 시민은 ‘이동채 전 회장 구명운동을 지지한다’며 상공회의소를 방문, 1688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는 등 지역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포항시민들이 최근 시청 문화동 대잠홀 앞에서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구명을 위해 서명을 하고 있다.
서명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익명의 한 40대 시민은‘이동채 전 회장 구명운동을 지지한다’며 상공회의소를 방문, 1688명의 서명을 받아 포항상의에 제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공식 서명운동이 종료됨에 따라 서명용지 최종 리스트 정리 및 집계가 완료되는데로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에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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