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 김필 "새해에도 지치지 맙시다"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김필이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다.

15일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에 따르면, 김필은 지난 13~14일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2024 김필 앙코르 콘서트 라이프'를 펼쳤다.

김필이 지난해 11월 연 미니앨범 '라이프(LIFE)' 발매 기념 콘서트 '라이프' 이후 2개월 만에 연 콘서트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김필은 '청춘'(2015)·'그때 그 아인'(2020)·'기댈 곳'(2021) 등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삐에로(광대·2015)'·'괴수'(2016)·'라이프'(2023) 등의 곡들을 열창했다.

특히 김필은 '목소리'(2019)를 부르던 중 울컥했다.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또한 그는 '러브 유(LOVE YOU!·2023)'·'결핍'(2019)·'필요해(True Love·2015)' 등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김필은 무대를 마치고 밴드가 내려간 뒤에도 홀로 기타를 연주하며 '변명'(2019)·'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2020) 등을 불러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마치며 김필은 "새해에는 지치지말고 여러분의 해로 만들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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