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입암산·백암산 자락서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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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북하면 가인마을과 남창마을 산지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암산과 백암산 자락에서 자라난 고로쇠나무 6천여 그루는 연간 14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한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장성의 고로쇠 수액은 일교차가 큰 청정 환경에서 채취해 맛과 향이 진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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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북하면 가인마을과 남창마을 산지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입암산과 백암산 자락에서 자라난 고로쇠나무 6천여 그루는 연간 14만ℓ의 고로쇠 수액을 생산한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뼈 건강에 도움을 줘 '골리수'로도 불렸다.
장성의 고로쇠 수액은 일교차가 큰 청정 환경에서 채취해 맛과 향이 진하다고 알려졌다.
매해 수확 철을 기다리는 단골손님만 전국적으로 1천명이 넘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나무와 집수통을 고무관으로 연결해 신선도를 높이고, 포장 공정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 환경 개선도 이뤘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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