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中 군용기 6대·군함 4척 포착"...中 군사 압박 계속
타이완 총통 선거가 끝난 뒤에도 타이완을 겨냥한 중국의 군사적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타이완 자유시보는 오늘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타이완 군이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6대와 군함 4척을 각각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에 따르면 이들 인민해방군 군용기 6대 가운데 BZK-005 무인기 1대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 타이완 방공식별구역(ADIZ) 서남 공역에 깊숙이 진입했다가 중국 쪽으로 되돌아갔습니다.
타이완 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하고, 해당 해역에 함정들을 파견해 인민해방군 함정들의 움직임을 주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타이완 국방부는 어제(14일) 오후 1시47분쯤에도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중국 풍선 1개를 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풍선은 대만 북부 공역을 서남쪽에서 동북쪽으로 고도 3만3천 피트 높이로 이동하다 오후 4시38분쯤 관측 범위에서 사라졌습니다.
타이완 해협 중간선은 1954년 12월 미국과 대만 간 상호방위조약 체결 후 1955년 미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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