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단 4분'…경남소방, 자동심장충격기 무상 대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1. 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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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는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 가방을 무상 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정상적인 심장 박동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장비다.

심장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이다.

경남소방본부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행사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 장비를 대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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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제공


경남소방본부는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 가방을 무상 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119구급대 도착 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 작은 축제나 체육대회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때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도내 18개 소방서는 자동심장충격기와 응급처치 가방 각 2개씩 모두 72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 등 659차례 대여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장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정상적인 심장 박동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장비다.

심장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은 단 4분이다. 이 짧은 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뇌 손상을 막기 어렵다.

온라인 '공유누리' 누리집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하면 사용법을 교육받고 대여할 수 있다.

경남소방본부 박길상 방호구조과장은 "행사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 장비를 대여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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