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도 정년이 있나요?…25년간 437회 김광선씨 ‘헌혈 정년식’

임성준 2024. 1. 15.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지난 10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광선씨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헌혈 정년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씨는 25년 전 회사 동료 가족을 위해 처음 헌혈하기 시작해 헌혈 정년을 맞기까지 총 437번 헌혈을 했다.

김씨는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이번 마지막 헌혈도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헌혈 동참을 통해 아픈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지난 10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광선씨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헌혈 정년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김광선씨 헌혈 정년식.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 제공
김씨는 25년 전 회사 동료 가족을 위해 처음 헌혈하기 시작해 헌혈 정년을 맞기까지 총 437번 헌혈을 했다.

김씨는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생소하다. 이번 마지막 헌혈도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헌혈 동참을 통해 아픈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헌혈은 만 64세까지 할 수 있으며, 만 60∼64세에 헌혈 경험이 있을 경우 만 69세까지도 가능하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